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질(데빌 메이 크라이) (문단 편집) === 5편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Vergil Dmc5.png|width=100%]]}}}|| 트레일러에서부터 [[네로(데빌 메이 크라이)|네로]]의 데빌 브링어를 뜯어가며 [[염마도]]로 변형시킨 뒤 "이건 내가 되돌려받겠다."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나오며 등장을 암시했다. [include(틀:데빌 메이 크라이의 보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버질.png|width=100%]]}}}|| || '''The Alpha and the Omega'''/'''発端にして終焉''' '''시작과 끝'''/'''발단이자 종언'''/'''알파요, 오메가이다'''[* 공통적으로 '시작이자 끝'이란 뜻으로, 한글판은 영문을 그대로 음차했다. 버질의 힘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5편의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버질과의 최종결전으로 5편의 이야기가 끝이 난다는 의미다. 좀 더 넓게 보면 시리즈 중 시간대가 가장 앞인 3편의 시작을 버질의 편지가 끊었고 3편의 최종 보스도 버질이었으며, 가장 최신인 5편의 끝 또한 버질이 장식하게 되었으니 전체 스토리의 시작과 끝도 버질이 장식한 셈.][* 이 때 뒤돌아보며 이름이 자막으로 표시되는 연출이 묘하게 [[야인시대]]의 주인공인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이 1부의 안재모에서 2부의 김영철로 바뀔 때의 연출과 비슷해 야인시대에 쓰인 폰트로 만든 합성짤도 존재한다. 게다가 네로의 팔을 잘라먹었다는 사실에서 '''[[4달라|팔 달라]]'''라는 드립까지 추가(...)] || >'''무거운 사슬이, 내 뼈를 얼리는구나!'''[* 윌리엄 블레이크의 '땅의 답' 중. 사실 원문은 "내 뼈를 얼리는 무거운 사슬을 부숴라"이다.][* 유리즌이 되기 직전에 친 대사.] >'''그 날, [[버질(데빌 메이 크라이)|우]][[단테(데빌 메이 크라이)|리]] 입장이 바뀌었다면. 우리의 운명도 달라졌을까? [[버질(데빌 메이 크라이)|내]]가 [[단테(데빌 메이 크라이)|너]]처럼, 너는 나처럼 살아주었을까?'''[* 비극적인 과거에서 비롯된 힘에 대한 갈망만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서 착잡함을 느끼듯이 말하고 있다 이는 V였던 시절의 영향으로 과거와 비교해서 인격적으로 상당히 성장한 버질의 변화를 나타내는 대사이다.] >'''여기서 결판을 내자, [[단테(데빌 메이 크라이)|단테]].''' 단테에게 패배를 거듭하고 문두스의 세뇌가 풀린 이후 몸과 마음이 모두 만신창이[* 뒤집어쓴 거적 아래로 보이는 얼굴은 본편 후반의 V처럼 부서져가고 있었다. 팔을 잘라간 직후에는 격하게 기침까지 토할 정도.]가 되었음에도 인간계로 돌아와 네로의 오른팔을 절단한 뒤[* 이때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도 네로의 데빌 브링어를 아무런 무기나 도구도 없이 맨손으로 단숨에 절단해 버린다. 네로의 방심도 있었다지만 저 지경이 되었음에도 초반 시점의 네로와 버질의 격차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어이없게도 5 SE의 버질 도발 모션 중에 염마도를 데빌 브링어로 변환시키는 것이 있다.] 염마도로 바꿔 포탈을 타고 사라진다. 옛날 스파다 가족이 살던 집으로 돌아간 버질은 무너져가는 육신과 영혼을 유지하고, 단테를 쓰러뜨리기 위해 [[할복|염마도로 자신의 배를 찔러]] 인간성을 본체에서 도려내 버렸다. 결과적으로 떨어져나간 버질의 인간성은 [[V(데빌 메이 크라이)|V]]가, 본체에는 악마만이 남아 [[유리즌(데빌 메이 크라이)|유리즌]]이 되었고, 넬로 안젤로였을 때의 가증스러운 감정들[* 정확히는 굴욕적인 패배의 기억들로 각각 문두스에게 패배해 넬로 안젤로로 개조당하기 직전의 기억, 갓 넬로 안젤로가 된 기억, 그리고 넬로 안젤로로서 단테에게 또 패배한 기억이다.]은 V의 세 사역마인 [[그리폰(데빌 메이 크라이)|그리폰]], 섀도우, [[나이트메어(데빌 메이 크라이)|나이트메어]]로 떨어져 나간 것이다. 염마도의 힘으로 갈라진 악마적인 면은 버질보다도 힘에 미쳐 있는 순수 악이었고, 반대로 인간적인 면, 즉 V는 버질로서 스스로가 추구해왔던 힘의 철학과 저질러온 죄악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된다. V는 한 몸이었던 유리즌이 곧 인간세계를 집어삼켜서라도 무한한 힘을 추구할 것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게 되었고, 무너져 내려가는 육신을 세 사역마들과 얼마 안 남은 악마의 힘으로 부여잡아가며 데빌 메이 크라이로 찾아갔던 것이다. 진 마인화를 사용한 단테와 싸워서 지게 된 유리즌은 쓰러지게 되고 억지로 떼어내 한계가 온 V는 거의 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유리즌과 다시 합쳐지는데, 유리즌이 클리포트의 열매를 먹은 영향인지 비참한 모습이 아닌 온전한 모습의 버질로 부활하게 된다. V의 책을 줍고 난 뒤, 지친 상태로 달려드는 단테를 밀어내고는 지금은 단테를 이겨도 의미가 없다고 하면서 염마도로 공간을 잘라 클리포트 최상층으로 올라간다. 이때 네로에게 '''고맙다.'''라고 말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걸로 보아 합쳐지면서 V로서의 기억들도 확실히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클리포트 최상층에서는 '그 때 너와 내가 서로 입장이 달랐다면, 지금은 어땠을까?'라는 독백을 하며 이렇게까지 일을 벌이게 된 자신을 되돌아보며 단테라면 어땠을지, 본인이 단테라면 어땠을지 생각에 잠긴다.[* 이때 클리포트를 의자 삼아 앉은 게 [[https://www.google.com/search?q=vergil+chair&tbm=isch&ved=2ahUKEwjQ-ZvOv87sAhXWAKYKHZILBHUQ2-cCegQIABAA&oq=vergil+chair&gs_lcp=CgNpbWcQAzICCAAyBggAEAcQHjIGCAAQBxAeMgYIABAHEB4yBggAEAcQHjIGCAAQBxAeMgYIABAHEB4yBggAEAcQHjIGCAAQBxAeMgYIABAHEB5Q9hBYoyFg8yJoAXAAeACAAW2IAf0DkgEDMS40mAEAoAEBqgELZ3dzLXdpei1pbWfAAQE&sclient=img&ei=EciUX5CtBtaBmAWSl5CoBw&bih=937&biw=1920|해외에서는 밈이 되었다]].] 단순히 힘을 추구해온 자신의 인생이 V일 때 갖고 있던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 때문인지 착잡한 듯. 그리고 V 시절의 사역마 3총사를 처리하고 최상층에 도착한 단테와 짤막하게 형제로서 대화를 나누는데... >단테: 버질, 문짝 뜯어다니는 짓거리도 여기까지야. 염마도를 이리 내. >버질: 원한다면 가져 가봐. 하지만 그전에 뭘 해야 하는지 알겠지. >단테: 그렇게 나올 거 같더라니... >버질: 우리가 그 동안 몇 번이나 싸웠더라? >단테: 입만 아프지. 꼬맹이 시절부터 싸운기억밖에 없으니까. >단테: 끝장을 볼 시간이다, 버질! 이번이야말로. >버질: 네놈 같은 녀석에게 질 순 없단다. 동생아. 이후 단테와 목숨을 건 최후의 결투를 벌인다. 이때 대화를 보면 '''네로가 자기 아들이란 걸 모르고 있었다.[* 코믹스의 묘사를 따르면 네로를 보험으로 들일 당시 [[스파다]]의 혈통인 건 알고 있었지만 [[D-BOY|어차피 자기 가족이든 친척이든 근친 살해로 죽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자기 아들인지 신경도 안 썼었다. 다만 단테와 네로가 5편에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을 계기로 자신이 부리는 악마 삼총사의 힘을 빌리고 악마 고기를 억지로 먹어가기까지 악바리 근성으로 살아남으면서 아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시점임에도 네로가 스파다의 혈통이라도 죽일 수밖에 없다는 감정이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굳이 따지자면 버질이 포르투나에 머문 건 잠깐이었고, 그 뒤의 행보인 3편과 1편의 행보를, 그리고 본편에서 비참하고 죽기 일보 직전이던 모습을 보면 아는 것이 더 이상하긴 하지만 정작 삼촌인 [[단테(데빌 메이 크라이)|단테]]는 처음에는 확신이 안 들긴 했어도 이후 염마도를 쓰는 네로를 보며 간단하게 눈치 챘고, 5편에서는 네로에게 아예 염마도가 너에게 반응하는 걸 보고서 확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더불어 [[트리쉬(데빌 메이 크라이)|트리쉬]] 또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옛날 일은 기억 못한다고 하자 단테가 혈기왕성했을 때라며 돌대가리라고 디스한다. 어릴 적 악마들의 습격으로 어머니를 잃고 단테와도 헤어져 혼자 방황하며 힘에만 집착하던 버질이 제대로 책임감을 배웠을 리 없으니 사춘기의 혈기왕성함으로 초면에 얼굴도 떠오르지 않을 여자[* 네로의 유전적, 생물학적 어머니인 여성과 버질이 연인이었을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와 원나잇 스탠드로 덜컥 임신까지 이어져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덕분에 네로의 생모만 개고생을 했겠지만. >'''버질: 네로가 내 아들이라고?''' >'''단테: 그래, 이 멍청아. 그 돌대가리로는 기억도 안 나나봐?''' >'''버질: 글쎄다..이미 오래 전 이야기라 말이지...''' >'''단테: 우리 형님한테도 혈기왕성한 시절이 있었나보구만. 그 이야기, 좀 더 듣고 싶지만 우선은...''' >'''버질: 먼저 결판을 내도록 할까.''' 그리고 버질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단테에게 들어서 알게 된 네로가 자아의 혼란을 겪다가 [[키리에(데빌 메이 크라이)|키리에]]의 조언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둘을 말리기 위해 참전, '''자신의 아들'''과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여기서 가관인 게 단테가 네로에게 다가가며 네가 끼어들 일 아니라고 따지려는 순간 네로가 데빌 브링어로 날린 주먹 한방에 입에서 피를 토해가며 나가떨어진걸 보더니 '''네로를 이기면 단테까지 자동으로 이기는 걸로 쳐달라는 [[기적의 논리|기적의 계산식]]을 선보인다.'''[* 표면적인 이유는 전후상황이 어찌되었든간에 네로가 단테를 뻗게 만든 것이니 그런 네로를 이기면 자동으로 단테를 이긴셈 치자는 것이지만, 실상은 오해가 풀려서 더 이상 단테와 적대할 이유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이미 서로 결판을 보자고 싸워댄 사이라 지긋지긋한 이 관계를 끊을 핑계로 네로를 걸고 넘어진 것이다.] 여기서 단테는 이미 지친 것도 있고 네로한테 한 대 맞은게 엄청 아팠는지 맘대로 하라며 신경 안 쓴다고 말하고는 드러눕는다. 그리고 네로는 20여년이나 쌓여온 부모에 대한 원망을 풀기 위해 전력으로 버질을 두들겨 팼고 접전 끝에 마인화를 각성한 네로에게 패배한다.[* 우선 해야할 말이 산더미지만 일단 굴복시키겠다며 주먹뼈 꺾기로 몸을 푼 네로에게 너와는 아무 상관없는일이니 물러나라고 제지하나 역으로 빡쳐버린 네로가 '''뻐큐'''를 날리며 마인화로 변신하고선 칼싸움을 하다 네로한테 찌른 염마도를 역으로 빼앗겨 심장 깊숙히 칼침을맞거나 잭 해머 스타일의 파일드라이버를 먹는 등 말 그대로 그동안 네로가 버질에게 쌓인 울분이란 [[패륜|불꽃 속성의 효심]]이 뭔지 알게된다.] 이후 단테는 버질이 졌으니 네로의 말을 들으라며 종용하지만 버질은 자신은 아직 싸울 수 있다면서 뻐팅기나 [[츤데레|클리포트를 계속 냅뒀다간 앞으로의 일에 방해될 것이라면서]] 염마도로 포탈을 닫고 클리포트의 뿌리를 완전히 잘라내기 위해 단테와 함께 마계 심층으로 직접 내려간다. 떠나기 전 V 시절 가지고 있던 책은 네로에게 돌아올때까지 갖고 있으라며 건네주고 다음번엔 지지 않겠다고 하면서 마계로 간다.[* 버질은 비록 오해였지만 어머니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존재라는 상처를 안고 있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아들인 네로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답지 않게 자식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 것. 버질이 나름대로 갱생하고 인간성을 되찾기 시작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왜 마음대로 행동하냐는 네로에게 단테와 함께 짠듯이 동시에 수정 펀치를 날려서 네로를 뻗게 만들어주는 것은 덤. 마계 심층에 떨어진 뒤에는 클리포트의 뿌리를 잘라내기 위해 단테와 같이 주변에 있는 악마들을 모조리 처리하고 난 다음 단테와 못 다이룬 전투를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제대로 된 혈투가 아니라 그냥 형제의 자존심 싸움+장난식으로 가벼운 대결에 가까운 식으로 계속 치른다. 버질이 단테의 스팅어를 막다가 주춤하자 1승이라고 놀리는 단테와 숫자세는 방법은 대체 어디서 배웠냐면서 노 카운트라고 서로 동점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버질의 모습이 백미...[* 사실 앞서 클리포트의 뿌리를 처음 본 뒤 단테가 "이것만 자르면 다 해결되는거지?"라고 하자 "물론이지"라고 답하는 대목에서부터 버질답지 않은 명랑한 톤으로 답한다. 이 때 단테 그 소리에 허..하고 웃으며 반응을 보였는데 대충 "너도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었냐?"와 같은 반응이었다.] 이에 단테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거 영영 안끝날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라며 주저앉자 "아무렴 어때. 이제 우리에겐 남는게 시간인데."라며 받는걸 보면 사람 다 됐다. 그러다가 잠시 쉬고 다시 겨루는 순간 악마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자 동생과 함께 악마들을 거울 수준으로 똑같은 동작을 하며 때려잡으면서 5의 스토리가 종료된다. >버질 : 그 말 하기만 해봐! >단테 : '''잭팟!!''' 스토리 상으로는 1편에서 [[넬로 안젤로]]였을 때 머리를 부여잡으며 사라졌는데 어떻게 다시 돌아왔는지는 결국 작중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추론한다면 1편에서 문두스가 패배해 세뇌가 풀려 어찌저찌 인간계로 돌아왔다는 식으로 끼워맞추는 정도. 다만 넬로 안젤로 때의 기억은 버질에겐 '''악몽'''이라고 그리폰이 언급하는걸로 보아, 그 당시의 기억은 전부 가지고 있는 모양으로[* V와 네로가 함께 안젤로 타입의 악마를 상대할 때 V를 보면 마치 싫은 것을 보는듯한 반응을 보이며 부숴버린다며 말하기까지 한다.] 아마 추후에 DLC가 나오거나 스페셜 에디션이 나오면 3SE과 4SE처럼 플레이 하는 것인지 거기에 추가적인 스토리와 짧은 회상으로 네로의 어머니도 등장하는지는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은 [[https://youtu.be/0Ryi7Y-hmGI|버질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데이터]]는 존재했으며[* 인터뷰에 의하면 보스 버전 버질을 만들 때 실험용으로 썼던 더미 데이터라고 한다.], 2020년 5편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 >단테 : 그건 그렇고, 친아들과 이야기해본 감상은 어때? >버질 : 우리가 이야기한 건 없어. >단테 : 있잖아,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중에 손주 얼굴도 못 볼 걸. >버질 : (염마도를 단테의 목에 겨누며)'''적당히 해라.''' 더는 듣기 싫으니까. 그저.. 날 방해하지나 말라고. >단테: 하, 누가 할 소리인데! SE에선 단테와의 만담씬이 더 늘었다. 위의 대화도 마계로 향하면서 새로 추가된 장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